
쎄크가 북미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 N사로부터 수주 가능성이 크다는 증권사 분석에 상승세다.
18일 오후 1시 37분 현재 쎄크는 전일 대비 1300원(13.51%) 오른 1만92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북미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 N사로부터의 수주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장비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검사용이 아니라 그래픽처리장치(GPU) 병렬 연결용 보드에서의 엑스레이 전수검사 장비로 추정된다. 이와 비슷한
장비는 연초 국내 IDM 업체에서도 요청이 있었고, 최근 패키징 공정 전반에서 엑스레이 검사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광학검사는 제품 외곽부의 마이크로범프 불량 검출이 어렵지만, 엑스레이는 가장자리를 비롯해 중앙부 범프까지 결함 검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패키징 미세화로 범프 크기가 축소되면서 불량률이 높아진 점도 엑스레이 채택 확대의 배경이다. 북미 N사를 시작으로 첨단 패키징에서의 엑스레이 검사 적용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