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은 ‘2025년 제17회 전국 초·중·고 iM환경일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환경일기대회는 14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열렸다. 이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구광역시교육청,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수도권 참여가 크게 늘며 대구·경북 중심 대회에서 전국 단위 대회로 확대됐고, 해외 참가도 증가해 위상이 더욱 강화됐다.
시상식은 환경 마술 공연 등 축하행사와 함께 참석자 전원이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환경서약 선언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을 최소화한 친환경 케이터링이 제공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대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은 서울 거꾸로캠퍼스 조승현 학생이 수상했다. 이 밖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0명 △우수지도자상 4명 △실천상 100명 등 총 119명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17일부터 일주일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공항철도 환승구간에 전시된다.
대상을 받은 조승현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환경일기와 환경실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전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조 학생은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일기를 써왔고,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어머니의 생활 습관에서 비롯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구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무겁다”라며 “앞으로는 환경 걱정을 기록하는 게 아니라 건강하고 깨끗해진 지구에 사는 기쁨을 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 실천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해 글로벌 환경 패러다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며 “iM금융그룹은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