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공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첫 기착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도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UAE 초대 대통령의 영묘를 방문한 뒤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다음날에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인공지능(AI)·방위산업 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19일에는 양국 경제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가 예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대통령은 UAE 방문 기간 현지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을 격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