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가족·직장까지 '실시간 위치 공유'…카카오맵 새 기능에 갑론을박

입력 2025-11-17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카카오맵)
(사진제공=카카오맵)

카카오톡과 연동되는 카카오맵의 신기능 '친구위치'가 공개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실시간 위치를 시간 제한 없이 공유할 수 있게 되자 편리하다는 평가와 함께 사생활 침해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맵은 12일 업데이트(버전 6.10.0)를 통해 친구 간 동의 시 서로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친구위치' 기능을 새로 적용했다. 기존의 일회성·시간제한 공유 방식보다 범위가 확대됐으며 이용자는 원할 때 언제든 공유를 종료하거나 특정 그룹만 '내 위치 숨기기'를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이번 개편으로 카카오톡 메신저 내 '플러스 메뉴'를 통해 초대 메시지를 바로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가족의 귀갓길을 확인하거나 연인·친구의 위치를 살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업데이트를 둘러싼 반응은 엇갈린다. 낯선 지역에서 길을 찾을 때 정확한 위치 설명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하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가족·지인의 안전을 챙기기 위한 용도로 환영한다는 의견도 있다.

반면 시간 제한이 사라지면서 사생활 노출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직장 등 위계가 있는 관계에서 상대의 요구에 사실상 '강제 동의'가 될 수 있어 감시 도구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 기능이 편의성과 프라이버시 사이에서 어떤 균형점을 찾을지 향후 이용자 반응에 관심이 모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32,000
    • -2.62%
    • 이더리움
    • 2,517,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292,300
    • -2.66%
    • 리플
    • 1,667
    • -2.46%
    • 솔라나
    • 104,700
    • -4.64%
    • 에이다
    • 229
    • -4.98%
    • 트론
    • 498
    • -0.99%
    • 스텔라루멘
    • 295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80
    • -4.21%
    • 체인링크
    • 11,490
    • -3.69%
    • 샌드박스
    • 79.51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