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4일 민간 경·공매 정보 플랫폼 9개사와 ‘공매데이터 기반 공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코가 보유한 공매 데이터를 민간 경·공매 정보 플랫폼 기업과 공유해, 국민 누구나 공매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공매 시장 저변을 확대하며 데이터 기반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각 기업이 필요한 공매 데이터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용 오픈 API를 제공해 민간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캠코가 제공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플랫폼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부가서비스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캠코는 협약 기업들과 함께 데이터 융합형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경·공매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캠페인 등에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공매 시장 활성화와 국민 편익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함께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