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미래물류기술포럼이 급변하는 물류산업의 흐름을 조망하는 연간 시리즈의 다섯 번째 도서 '물류트렌드 2026'을 11월 1일 출간했다. 두 기관은 출간을 기념해 오는 20일 서울 강남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물류트렌드' 시리즈는 2021년 첫 발간 이후 매년 물류산업의 주요 이슈와 기술 변화를 분석해 업계와 정책 현장에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해 왔다. 신간 '물류트렌드 2026'은 ‘AI가 만드는 물류의 미래와 지능형 상생 생태계’를 주제로, 에이전틱 AI·자율주행·휴머노이드 로봇·공급망 금융·지정학 리스크 대응 등 물류산업이 직면한 핵심 전략 과제를 폭넓게 다룬다.
도서는 총론을 비롯해 △기술혁신 △시장변화 △글로벌 이슈 △지속가능성 등 4개 장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해 산업 현장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조정희 KMI 원장은 펴낸글에서 "AI 혁신이 주도하는 변화 속에서 글로벌 물류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통찰이 필요하다"며 "물류트렌드 시리즈가 이론과 실무를 잇는 가교로서 산업계와 정책결정자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0일 열리는 출간 기념 북토크는 'AI 혁신 시대, 물류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총론 세션(이언경 KMI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장)을 시작으로 △1부 ‘기술과 시장, 물류를 어떻게 바꾸고 있나’ △2부 '글로벌 이슈와 지속가능성, 우리의 대응은?'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저자와 독자가 함께 물류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산학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