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분기 영업손실 550억 “기단 현대화 주력”

입력 2025-11-14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급 증가로 인한 가격경쟁 심화
경년기 반납 등 기단 현대화
구매기 비중 확대로 체질개선 주력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883억 원, 영업손실 550억 원, 당기순손실 60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65억 원, 506억 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올해 3분기 원·달러 평균환율은 지난해 대비 증가하면서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등 달러로 결제하는 비용이 늘었다. 특히 중·단거리 노선에서 항공사들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된 점이 실적 부진 요인으로 꼽혔다. 일본 지진설 여파로 일본노선에서 성수기 효과를 보지 못했고, 추석 연휴가 10월에 포함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제주항공은 2023년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 구매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계획한 6대의 B737-8 구매기 도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기단 현대화 및 구매기 비중 확대를 통한 체질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이 현재 보유 중인 43대의 여객기 중 차세대 항공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18.6%, 구매기는 기존 B737-800NG 기종 5대와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8대를 포함해 총 13대로 30%를 차지하고 있다. 경년 항공기는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구매 도입하는 항공기 운용 방식의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이익구조를 갖춰 연간 14%가량의 운용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기단 현대화와 구매기 비중 확대를 통한 체질개선으로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지속 가능한 이익구조를 갖춰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실적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저임금 막판 줄다리기…대학생 희망 알바 시급 '1만1595원' [데이터클립]
  • 태풍 겹친 7월 지각 장마, 언제까지? [이슈크래커]
  • "비 그쳤는데 왜?"⋯KBO 우천취소, 알고 보니 [이슈크래커]
  • 민트코어 벌써 끝?⋯올여름엔 '레몬빛'으로 갑니다 [솔드아웃]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광주 군공항' 확정…250만평 규모
  • 월가,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흥행 예감…“외국기업 역대 최대 IPO 될 것”
  • ‘최대 60조’ 캐나다 잠수함 최후 승부…한화 ‘납기’ vs TKMS ‘나토 결속’
  • "외환시장 24시간 개장부터 시작"⋯한은 '원화 국제화' 청사진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7.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27,000
    • -1.55%
    • 이더리움
    • 2,620,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355,300
    • -1.82%
    • 리플
    • 1,681
    • -1.87%
    • 솔라나
    • 119,900
    • -1.72%
    • 에이다
    • 270
    • -4.93%
    • 트론
    • 492
    • -1.01%
    • 스텔라루멘
    • 298
    • -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10
    • +0.46%
    • 체인링크
    • 11,750
    • -1.84%
    • 샌드박스
    • 73.39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