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금속, IBKS제22호스팩과 합병 승인…‘12월 코스닥 상장’

입력 2025-11-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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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금속 CI.  (사진제공=삼미금속)
▲삼미금속 CI. (사진제공=삼미금속)

삼미금속과 IBKS제22호스팩이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양사 합병 의안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 간 합병비율은 1대 0.5474952이며, 합병가액은 3653원이다.

삼미금속은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원전 등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와 조선 사업 실적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미국 가스터빈 솔루션 기업 협력업체 등록을 마치고 최근 가스터빈용 블레이드 수주에 성공했으며, 추가 제품 공급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원전 분야는 국내 독점 공급 지위를 기반으로 원전 MRO(유지·보수·정비) 시장을 공략 중이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뿐 아니라 조선 분야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선박 엔진 커넥팅로드 완제품 가공공장 신설에 투자해 중속엔진용 커넥팅로드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미금속은 창원 공장 내 유휴 부지에 약 7260㎡(약 2196평) 규모 중속엔진 커넥팅로드 가공공장 신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삼미금속은 764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억 원, 35억 원을 달성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입증했다. 삼미금속은 캐터필러(Caterpillar), HD현대중공업, 에버런스(Everllence),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각 분야 선도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해 실적 호조세를 이어오고 있다.

삼미금속 관계자는 “글로벌 조선, 방산, 원전 분야 선도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데 이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각 분야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조선, 방산, 원전, AI 데이터센터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해 실적 성장을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미금속은 12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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