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추경호, 계엄해제 의결 방해시 국힘 정당해산감”

입력 2025-11-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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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상정… 내란 예비 음모만으로도 정당 해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치검사 징계하라!"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치검사 징계하라!"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계엄해제 의결을 방해한 죄가 확인된다면 국민의힘은 국회 의결을 방해한 죄목으로 정당 해산감”이라고 엄포했다.

정 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오늘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 보고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통합진보당 사례에 비춰보면 내란 예비 음모만으로 정당이 해산됐고 국회의원 5명이 의원직을 박탈당했다”며 “그 기준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돼야 하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의원직을 박탈당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상원 수첩에 대한 악몽이 계속 있었는데, 며칠 전 또 여인형 메모에도 여지없이 제가 살해 대상 명단에 있는 걸 보면서 우리 아이와 같이 텔레비전을 보면서 참 만감이 교차했다”며 “제가 어떤 방법으로 죽었을지, 그들이 저를 어떤 방법으로 살해하려 했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언제 어디서든 내란의 불씨는 다시 발화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요즘 한다”며 “윤 어게인을 외치고, 윤석열을 면회하고, 내란에 대한 반성과 성찰은 없이 국민의힘은 내란을 옹호하는 정당에서 아직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정 대표는 “검사들의 집단 항명이 많은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명백한 국기 문란이고 바로잡아한다”며 “법무부 장관은 보직 해임, 징계, 회부, 인사 조치 등 가능한 합법적인 모든 수단을 다 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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