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이창용 총재 매파 발언에 국고채 급등…"시장금리 상승 과도해"

입력 2025-11-13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권시장은 전날 국고채 급등에 주목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시장금리가 급등했지만, 증권가는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1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전날 국고채 10년 금리가 한때 3.3%를 웃돌았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우려가 불거짐에 따라 템트럼(tantrum)에 가까운 투매가 이뤄졌다"며 "한은 관계자의 진화성 발언이 이어짐에 따라 장 마감 무렵 가격 하락 폭이 일부 만회됐지만 불안한 시장 환경은 계속됐다"고 짚었다.

전날 이 총재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한국은행의 공식적인 통화정책 경로는 인하 사이클이지만, 11월 수정 경제전망 결과에 따라 경로를 재조정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내놨다.

공 연구원은 "이번 금리 급등 국면 이전에도 최근 금리가 다소 과도하게 상승했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그 이후에 나타난 추가 금리 상승은 당연히 과도하다는 견해"라며 "아울러 이 총재 발언 이후 한은 측의 발언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적어도 현 시점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이번 금리 급등을 정당화할 만한 통화정책 기조 전환의 여지 역시 아직 부재하다는 시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매도 영역에 진입한 시장금리의 하락 전환을 예상하며, 1개월 전후 관점에서 1차 타겟을 3.1%(국채 10년 기준)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064,000
    • +0.04%
    • 이더리움
    • 3,428,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0.46%
    • 리플
    • 2,117
    • +0.14%
    • 솔라나
    • 127,200
    • -0.24%
    • 에이다
    • 367
    • +0.27%
    • 트론
    • 486
    • -2.21%
    • 스텔라루멘
    • 253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80
    • +2.06%
    • 체인링크
    • 13,750
    • +0.15%
    • 샌드박스
    • 119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