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장에 전시된 ‘갤럭시 Z 트라이폴드폰’ (박민웅 기자 pmw7001@)
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 트라이폴드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국내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총 3개의 본체로 구성됐다. 모두 접었을 때는 바 형태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도 펼치면 태블릿PC 수준의 대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Z폴드 7 출고가가 200만 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트라이폴드 폰은 300만 원대 이상의 고부가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두바이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 트라이폴드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초기 출하량은 2만∼3만 대 수준으로 적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초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트라이폴드 실물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