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기후변화 기반 수리·수문 설계시스템 민간 교육 성료

입력 2025-11-12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문 프로그램 K-HAS CS 무상공개…현장 설계 적용성 강화
민간 엔지니어 81명 참여…기후대응 설계 역량 확산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농업기반시설 설계에 필요한 수리·수문 분석을 미래 기후 시나리오에 따라 수행할 수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설계 프로그램이 민간 기술자 교육을 통해 현장에 본격 확산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10~11월 두 차례에 걸쳐 민간 사용자 81명을 대상으로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기반 수리·수문 설계 프로그램(K-HAS CS)’ 교육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6월 기후변화 영향에 대응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설계 지원을 위해 K-HAS CS를 무료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홍수량 산정과 저수지 안정성 평가 등 치수 분야, 관개계획 수립을 위한 물 수지 분석 등 이수 분야, 배수개선 사업지구의 침수 영향 분석 등 수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직접 반영해, 향후 강우 패턴 변화와 수문 환경 변동을 고려한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장 적용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어촌공사는 단순 프로그램 보급에서 나아가 민간의 실무 적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무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본 기능과 설계 절차뿐 아니라, 최근 반영된 기후변화 영향 분석 지침도 함께 소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프로그램 업데이트 이후 미래 기후 시나리오 적용 방법을 몰라 활용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예창완 농어촌공사 기반계획처장은 “기후변화가 심화할수록 농업생산기반시설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공사의 기술력을 민간에 적극 공유해 현장의 기후 적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사모펀드 품에 안긴 저가커피 브랜드, 배당·본사마진 지속 확대…가맹점주 수익은 뒷전
  • “제가 진상 엄마인가요?” [해시태그]
  • 음식점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됐지만…긍정 인식은 '부족' [데이터클립]
  • 삼전·SK하닉 신고가 행진에도⋯"슈퍼사이클 아니라 가격 효과"
  • "이런 건 처음 본다" 경악까지⋯'돌싱N모솔', 연프 판 흔들까 [엔터로그]
  • OPEC 흔들리자 유가 예측도 흔들…韓 기업들 ‘변동성 리스크’ 비상
  • "달리면 최고 연 7% 쏩니다"…은행권 '운동 적금' 러시
  • 오픈AI 성장 둔화 우려 제기⋯AI 투자 열기 다시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