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HDC현산, 차세대 창호기술로 ‘에너지 절감’

입력 2025-11-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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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현대엔지니어링 등과 협업해 개발한 창호기술 설치 예상도.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현대엔지니어링 등과 협업해 개발한 창호기술 설치 예상도.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공동 개발한 ‘일사조절 필름 일체형 성능 가변 창호’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녹색기술인증(GT-25-02423)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이건창호, 대진(DAEJIN)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성과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동주택과 자산관리 사업장에 기술을 우선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와 탄소 저감 성능을 검증하고, 향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창틀 내부에 햇빛 조절용 고기능성 필름(차양막) 을 내장한 시스템 창호다. 별도의 블라인드 설치 없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필름은 투명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소재로 제작돼 내부에서 외부 조망이 가능하면서도 외부 시선을 차단해 프라이버시 보호 효과가 있다. 얇은 두께로 시공성·디자인 효율성도 우수하다.

창호 1㎡당 연간 약 72.5kWh의 에너지 절감과 34.4kg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확인돼 친환경 건축물 구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 소재와 스마트 설비 기술을 융합해 고효율 주거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ESG 기반 기술 투자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축물 전반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주거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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