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에 역전 가능?...계층 상승 믿음, 2년 만에 반등 [2025 사회조사]

입력 2025-11-11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국가데이터처)
(자료제공=국가데이터처)

한국 사회에서 ‘노력하면 계층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국민 중 본인 세대에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 비율은 29.1%로 집계됐다. 2년 전보다 2.7%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자녀 세대의 계층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도 ‘높다’고 응답한 사람은 29.9%로 2023년보다 0.8%포인트 증가했다. 2020년대 초반 침체된 사회 이동 인식이 다소 회복된 셈이다.

계층 이동에 대한 희망은 자신이 속한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크게 달랐다. 상층으로 인식한 집단의 60% 이상이 ‘계층 이동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반면, 하층으로 생각한 사람 중에서는 20% 안팎에 불과했다.

(자료제공=국가데이터처)
(자료제공=국가데이터처)

한편 19세 이상 인구의 61.6%는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중간층’이라고 인식했다. ‘상층’이라고 답한 비율은 3.8%, ‘하층’은 34.6%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자신을 ‘하층’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강했으며, 소득이 높을수록 ‘중간층 이상’ 인식이 뚜렷했다. 특히 월평균 가구소득이 400만 원 이상인 사람 중 70% 이상이 자신을 ‘중간 이상’ 계층으로 여긴 것으로 나타났다.

계층 의식과 계층 이동 인식의 상관관계도 분명했다. 자신을 ‘상층’으로 인식할수록 본인과 자녀 세대 모두 계층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으며, 반대로 ‘하층’으로 인식하는 집단에서는 세대 이동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경향이 뚜렷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57,000
    • -3.05%
    • 이더리움
    • 2,507,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286,900
    • -4.37%
    • 리플
    • 1,663
    • -3.03%
    • 솔라나
    • 104,200
    • -5.27%
    • 에이다
    • 228
    • -5%
    • 트론
    • 499
    • -0.6%
    • 스텔라루멘
    • 292
    • -6.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00
    • -5.24%
    • 체인링크
    • 11,480
    • -4.33%
    • 샌드박스
    • 79.15
    • -6.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