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계,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급격한 전환 우려” 표명 [온실가스 감축]

입력 2025-11-11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동차산업계가 정부가 확정한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대해 산업 현실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우려의 뜻을 밝혔다.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목표가 급격한 전환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지 못한 채 확정됐다”며 “이행 과정에서 산업계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동차업계는 “규제 일변도의 접근이 아닌 과감한 수요 창출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며 “급격한 전환이 불가피한 만큼 부품업계와 고용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는 수송부문 감축 목표를 유지하되 무공해차 비중을 시장 상황에 맞게 조정하고 교통·물류 부문에서의 감축 확대를 제안했다. 또한 하이브리드차, 탄소중립 연료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병행해 탄소 감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CO₂ 규제와 보급목표제의 수준은 산업계가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설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무공해차 보조금 확대 △충전요금 할인특례 한시 부활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유지 △버스전용차선 일부 허용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업계는 국내 무공해차 생산 기반 유지를 위해 ‘무공해차 생산 세액공제’ 도입을 요청했다. 또한 부품업계와 노동자들이 중장기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자동차산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이미 무공해차 투자와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정부와 협력해 실현 가능한 감축 경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빠질 수도…유럽, 나토 균열에 ‘플랜B’ 추진 가속화 [대서양동맹 디커플링 ①]
  • 쿠팡 프레시백, 반납 안 하시나요? [이슈크래커]
  • 코픽스 떨어졌지만 체감은 ‘그대로’…주담대 금리 박스권 전망 [종합]
  • 우울증 위험요인 1위 '잠'…하루 6시간 이하 자면 위험 2배 [데이터클립]
  • 절반 지난 휴전…미·이란, 주중 재대면 ‘촉각’
  • 강훈식 "연말까지 원유 2억7300만배럴·나프타 210만톤 도입"
  • IPO에도 탄력 붙나⋯독파모ㆍ다음 인수 줄줄이 기대받는 기업가치 1조 ‘업스테이지’
  • 문채원, 결혼 공식 발표⋯"상대는 비연예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275,000
    • +0.38%
    • 이더리움
    • 3,481,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93%
    • 리플
    • 2,047
    • +1.89%
    • 솔라나
    • 125,000
    • +0.89%
    • 에이다
    • 365
    • +2.24%
    • 트론
    • 483
    • +0.84%
    • 스텔라루멘
    • 233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60
    • +0.79%
    • 체인링크
    • 13,680
    • +2.55%
    • 샌드박스
    • 117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