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문화가 20일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테너 김은국, 소프라노 양귀비, 안젤루스 피아노 트리오의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능문화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재능 혜화 마티네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혜화동에서 즐기는 문화 휴식’을 모토로 2015년부터 개최해 온 예술 공연이다. 클래식 공연과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주요 아리아들로 채워진다. 순진한 청년 네모리노의 심정을 담은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희극 오페라의 백미로 꼽히는 ‘남몰래 흘리는 눈물’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가 테너 김은국과 소프라노 양귀비의 유쾌하고 아름다운 이중창으로 펼쳐진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최고의 기량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관객들은 오페라와 실내악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며 “이화여대 관현악과 배일환 교수의 해설이 곁들여져,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능 혜화 마티네 티켓은 전석 3만 원으로 NOL 티켓 또는 JCC 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