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삼성물산 지분이 투자지표에 부정적 영향…목표가↓"

입력 2025-11-11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LS증권)
(출처=LS증권)

LS증권은 11일 KCC에 대해실리콘·도료 부문의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했지만, 보유 중인 삼성물산 지분 유동화가 지연되며 기업가치 제고가 더딘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20% 낮춘 51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KCC의 3분기 매출액은 1조62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73억 원으로 6.4% 줄었다”며 “실리콘 부문에서 저가 물량 감소로 단위당 고정비가 상승했고, 환율 하락(약 3%)과 내수 건설 부진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조선·자동차용 도료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높아 영업이익률(OPM) 7.2%를 유지하며 화학업종 내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며 “4분기에는 인센티브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975억 원으로 다소 감소하겠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4512억 원 수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KCC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주된 요청 사항은 삼성물산 주식 10.01% 유동화”라며 “이는 높은 차입금과 이자비용으로 인해 순이익과 EPS, ROE 등 주요 투자 지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보유 자사주(17.2%)와 삼성물산 지분의 처리 방안이 향후 불확실성 해소와 주주환원 강화로 이어질 경우 기업가치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정몽진, 정재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2] 가족친화인증ㆍ유효기간연장ㆍ인증취소(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2: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6,000
    • -1.59%
    • 이더리움
    • 4,614,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4.61%
    • 리플
    • 3,068
    • -0.81%
    • 솔라나
    • 197,800
    • -1.15%
    • 에이다
    • 640
    • +1.11%
    • 트론
    • 418
    • -2.56%
    • 스텔라루멘
    • 357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00
    • -0.5%
    • 체인링크
    • 20,250
    • -2.6%
    • 샌드박스
    • 208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