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세운4구역 재개발 논란에 “근거 없이 폄훼⋯사실 왜곡 말아야"

입력 2025-11-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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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 모습.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 모습. (연합뉴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을 두고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 갈등이 확산 중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근거 없는 폄훼 말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오 시장은 7일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이 논란에 대해 "사실 왜곡과 공격적 선동보다는 차분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문화체육부 장관과 국가유산청장이 서울시 세운 녹지축 조성 사업과 관련해 사업의 취지와 내용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입장을 발표했다"며 "거듭 밝히지만 세운지역 재개발 사업이 종묘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주장은 지나치게 과도한 우려다. 재개발을 통해 역사적·문화재적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어서 "세운지구를 비롯한 종묘 일대는 서울의 중심임에도 오랫동안 낙후된 채 방치돼 말 그대로 폐허나 다름없는 상태"라며 "종묘의 가치를 보존하고 더욱 높이면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녹지축 조성에 들어가는 예산을 세운 구역 일대 결합개발 방식을 통해 조달하면서도 종묘 중심의 대규모 녹지공원을 만들어 도심 공간 구조를 개편할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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