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효과 ‘톡톡’… ‘편의점 빅2’ 매출 고공행진

입력 2025-11-07 0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5-11-06 18:3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간편결제 등 증가
GS25ㆍCU 3분기 나란히 호실적
전년 대비 각각 5.3%ㆍ5.9% 올라

▲GS리테일 로고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 로고 (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 투톱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내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소비쿠폰)’ 수혜와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 점포 효율화 등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것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3조20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당기순이익은 902억9100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편의점 GS25가 있었다. 3분기 편의점 부문 매출은 2조 4485억 원, 영업이익은 85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6.1%, 16.7% 늘었다.우량점 출점 전략을 통해 신규점 매출이 전 점포 평균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고 기존 점포의 경우 스크랩 앤 빌드(매장의 크기를 확대하거나 입지가 더 나은 곳으로 이동하는 작업), 차별화 상품을 기반으로 매출이 4.4% 늘었다.

다만 슈퍼마켓(GS더프레시)과 홈쇼핑(GS샵) 부문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슈퍼마켓 매출(4594억 원)은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92억 원)은 33.8% 감소했다. 홈쇼핑은 TV 시청 인구 감소 등 업황 악화 속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37.6% 하락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본업 중심의 사업 구조 효율화 등 내실 경영 강화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BGF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9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9% 증가한 2조4623억 원을 기록했다.

BGF리테일은 피빅(PBICK) 등 가성비 자체 브랜드(PB) 상품,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가나디 등 유명 지식재산권(IP) 제휴 상품, 건강기능식품 등 경쟁력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앞세워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고물가, 소비 심리 위축, 온라인 채널 강세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양사 모두 정부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실시한 대규모 민생회복 프로모션이 객단가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호재로 꼽힌다. 올들어 9월까지 편의점 외국인 간편결제 매출은 GS25와 CU 각각 75.9%, 102.8% 증가했다.

▲BGF리테일 로고 (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 로고 (사진제공=BGF리테일)


대표이사
민승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2025.11.26]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대표이사
허서홍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78,000
    • -0.88%
    • 이더리움
    • 4,715,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3%
    • 리플
    • 3,111
    • -4.13%
    • 솔라나
    • 206,800
    • -3.45%
    • 에이다
    • 654
    • -2.68%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000
    • -1.62%
    • 체인링크
    • 21,170
    • -2.17%
    • 샌드박스
    • 220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