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지 유통과 수출 지원을 담당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세 번째로 취득했다. 독서 활동을 단순 장려가 아닌 조직 학습문화로 연결한 점이 성과로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aT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 독서 프로그램 운영, 조직 내 독서문화 확산 등을 평가해 매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aT는 △공사 인재상과 연계한 독서경영 체계 구축 △스마트러닝 기반 자기주도학습 도입 △직원 참여형 독서모임 ‘aT 북클럽’ 운영 △사내 독서활동 공유 게시판 상시 운영 등 상시적·자발적 독서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독서 토론을 정례화해 직무 연계·문제 해결 관점 토론으로 이어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독서경영은 직원의 직무 역량과 창의적 사고를 높이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간 관점과 감성을 공유하고, 이를 실질적 경영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