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투자협회, 체크)
채권시장에 따르면 5일 기준 채권 대차거래잔액은 145조35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29일 기록한 145조3917억원 이후 최고치다. 불과 2주일여전인 지난달 21일 138조1499억원과 견줘보면 7조2000억원 가량이 급증한 셈이다.
특히, 10년 국채선물 바스켓 종목인 24-13과 25-5종목의 경우 같은기간 각각 2조2596억원에서 3조6004억원으로, 1조6691억원에서 2조4910억원으로 증가했다.
복수의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금리 급등에 따른 오버헤지 결과로 보인다. 또 10년 국채선물 저평이 크다는 점에서 관련 대차수요가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채권시장 참여자도 “우선 최근 금리상승에 따른 네이키드 매도일 가능성이 다분하다. 또, 크레딧물을 보유한 포지셔너들이 선물과 더불어 대차로 매도헤지를 했다는 말도 좀 있다. 특히 10선의 경우 최근 저평이 15틱에서 20틱 가까이 벌어져 있는 관계로 10년 바스켓물 매도를 위한 대차가 증가한 영향이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