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이 5일 신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 임원 승진자는 총 76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규모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인재들을 전면 배치했다. 1980년대생도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신규 임원 4명을 선임했다. 경영 안정성 및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통해 내실경영 기반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인사라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추진력과 성장 역량을 갖춘 6명이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시장 선도 제품 확보를 가속화해 주요 핵심 지역에서의 경쟁 우위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등 4개사는 1980년대생 5명을 포함한 총 14명의 신규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기술 전문성 및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임원을 주요 포지션에 배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한화시스템은 수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 역량을 한층 공고히 하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규 임원 4명을 발탁했다.
한화솔루션도 이날 한화첨단소재를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 1980년대생(2명)을 비롯해 총 11명의 신임 임원이 위촉됐다.
한화그룹 기계 부문도 신규 임원 3명을 선임했다. 한화비전에서 2명, 한화모멘텀에서 1명이 각각 승진했다.
한화오션에서는 12명이 새로 임원에 올랐다. 연구·설계·생산(제조) 분야 7명, 사업관리·지원 5명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