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정보대학교 반도체과 서승욱 학생이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램리서치코리아에 최종 합격했다.
램리서치코리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램리서치의 한국 법인으로, 식각·증착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5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서 학생은 경남정보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에 참여해 취업 실전역량 강화 교육과 현장연수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갖췄다.
반도체 전문기업 방문, 반도체대전 참관 등을 통해 최신 공정·장비 운용 프로세스를 직접 접하며 산업 이해도를 높인 점도 합격에 힘을 보탰다.
특히 학과의 반도체 소자·장비 운용 및 공정제어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과 취업진로팀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 자동화설비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기술 전문성을 쌓은 점이 채용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여민우 경남정보대 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은 "이번 합격은 학생의 노력과 학교의 실무형 전공교육·체계적 취업 지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반도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기술인 양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