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SH공사 협력기업에 400억 금융지원

입력 2025-11-05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H 협력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신청 가능
1.48%p 금리 혜택⋯정진완 행장 "생산적 금융 속도"

▲우리은행 정진완 행장(왼쪽 네번쨰)과 SH 황상하 사장(다섯번째)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4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에서 협약식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 정진완 행장(왼쪽 네번쨰)과 SH 황상하 사장(다섯번째)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4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에서 협약식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협력기업에 4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공급한다.

우리은행은 SH와 '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전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황상하 SH 사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H는 200억 원을 우리은행에 정기예금으로 예치하고 우리은행은 해당 예금의 이자 수익을 바탕으로 SH 협력기업에 총 4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SH와 계약금액 1000만 원 이상을 유지 중인 협력기업은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산출된 대출금리보다 1.48%p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은 다음달 18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 1000여 개 SH 협력기업에 총 400억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자금운용 효율성을 높여 △건설업계 유동성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재무 안정성 제고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정 행장은 "SH 협력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5,000
    • +2.11%
    • 이더리움
    • 4,830,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3.77%
    • 리플
    • 3,027
    • +0.8%
    • 솔라나
    • 205,400
    • +5.17%
    • 에이다
    • 634
    • +0.48%
    • 트론
    • 412
    • -1.44%
    • 스텔라루멘
    • 365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60
    • +0.6%
    • 체인링크
    • 20,950
    • +3.61%
    • 샌드박스
    • 204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