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도 택배기사도 새벽배송 중단 '반대' [데이터클립]

입력 2025-11-04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쿠팡 위탁 택배기사 10명 중 9명은 '심야 시간(0~5시) 배송 제한'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택배기사 1만여 명이 소속된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가 민주노총의 '심야시간(0시~5시) 배송 제한'과 관련 야간 새벽 배송 기사 2405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한 결과 93%가 '심야시간 배송 제한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95%는 '심야 배송을 지속하겠다'라고 답했다.

야간배송의 장점으로는 '주간보다 교통혼잡이 적고 엘리베이터 사용이 편하다'(4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수입이 더 좋다'(29%), '주간에 개인 시간 활용 가능'(22%), '주간 일자리가 없다'(6%) 등의 순이었다.

사단법인 소비자와 함께와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새벽 배송 중단과 관련해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새벽 배송을 중단하거나 축소하면 불편함을 느낀다는 응답자는 64.1%('매우 불편해질 것' 19.9%·'다소 불편해질 것' 44.2%)였고, '그렇지 않다'라는 응답은 9.4%(매우 불편하지 않을 것' 3%·다소 불편하지 않을 것' 6.4)에 그쳤다.

새벽 배송 중단 시 가장 큰 불편함은 '장보기'(38.3%)였다. 일상생활'(28%), '여가생활'(14.3%), '육아'(14.2%), '반려동물 관리'(5.1%) 등의 답변도 이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01,000
    • +1.81%
    • 이더리움
    • 4,915,000
    • +6.2%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0.94%
    • 리플
    • 3,077
    • +0.33%
    • 솔라나
    • 203,400
    • +2.94%
    • 에이다
    • 690
    • +7.14%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72
    • +4.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60
    • +0.73%
    • 체인링크
    • 20,950
    • +2.65%
    • 샌드박스
    • 211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