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훈 순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 (사진제공=순천시의회)
김태훈 순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제290회 임시회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중심이 되는 도시정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대형유통업체 코스트코 입점 추진 등의 크고 작은 변화가 순천의 골목상권,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단순한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의 온기와 생활의 생태계가 흔들리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자 보전 확대, 영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골목상권을 지키는 것은 곧 지역소멸을 막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의 기업유치는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지역 상생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간혁신, 디지털 전환, 상생협약 제도화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가 지켜야 할 순천의 경제는 기업의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삶에서 시작된다"고 전햇다.
더 나아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순천, 골목이 살아 숨 쉬는 순천을 순천시와 순천시의회가 힘을 모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