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중 정상회담서 한반도 평화 문제 논의" [경주 APEC]

입력 2025-10-31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3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문제를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중 정상회담은 다음날인 11월 1일 열린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모두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민생 문제 해결이 주요 의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문제의 연장선상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 방안에 대해서도 양측이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 문제 등 구체적인 현안이 논의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민생과 평화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갈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회담 종료 후 밝히겠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강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에게 경주 특산품인 '황남빵'을 선물한 사연도 소개했다. 그는 "정상회의에 앞서 이 대통령은 진핑 주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뜻에서 갓 만든 따뜻한 황남빵을 한식 자기에 포장해 경주의 맛을 즐기시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이에 "맛있게 먹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 측 대표단을 위해 황남빵 200상자를 추가로 보냈다고 강 대변인은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4: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09,000
    • +2.78%
    • 이더리움
    • 4,930,000
    • +6.66%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1.53%
    • 리플
    • 3,101
    • +1.47%
    • 솔라나
    • 206,700
    • +4.61%
    • 에이다
    • 690
    • +8.83%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76
    • +6.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1.47%
    • 체인링크
    • 21,140
    • +4.14%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