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은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수상자에 오석천·정령재 작가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역량 있는 금속공예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금속공예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3년 제정됐다. 고려아연은 매년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후원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주최를 맡아왔다.
오석천 작가는 정통 금속공예기술을 통해 독창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정령재 작가는 새로운 소재와 디지털 제작기술을 탐구해 동시대적 감각을 담은 섬세한 예술장신구를 만들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두 작가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상금과 특별전시 혜택이 주어진다. 고려아연은 12월 17일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시상식과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별전은 12월 22일까지 열린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두 작가가 향후에도 수준 높은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데 이번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이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금속공예의 미래를 이끌고 나아갈 우수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