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서울달리기'에 참가한 '파랑달벗' 시각장애인, 가이드러너들이 완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달리기를 돕는 ‘포카리스웨트 가이드러너 트레이닝 프로그램(파랑달벗 2기)’ 수료식을 29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파랑달벗’은 시각장애인의 러닝 파트너인 가이드러너를 양성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가이드러너는 시각장애인과 함께 달리며 방향 안내와 속도 조절을 지원한다.
이번 2기 프로그램에는 40명의 가이드러너가 참여해 20명의 시각장애 러너와 함께 ‘2025 서울달리기’에 참가, 전원 완주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규모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가이드러너 육성 프로그램은 누구나 달릴 권리가 있다는 믿음 아래 시작됐다”며 “앞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