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루미르, SAR 위성 발사 준비…내년 성장 재개 기대"

입력 2025-10-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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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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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30일 루미르에 대해 위성제조 사업의 지연으로 올해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내년 국가위성사업 정상화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발사로 성장 재개가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1만2500원으로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루미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8% 줄어든 28억 원, 영업 적자는 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위성제조 부문은 이미 수주한 차세대중형 위성 5호 자료전송부체계 및 레이다부체계 사업이 재개되면서 진행률 기준으로 19억 원의 매출을 인식할 예정이며, 민수 부문의 선박 엔진용 솔레노이드 매출은 전 분기와 유사한 9억 원을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6% 감소한 92억 원, 영업적자는 10억 원을 전망한다"라며 "애초 올해 약 10개의 국가위성사업 중 4~5개 부문에서의 수주를 전망했으나, 국내 정치 상황 등의 이슈로 연내 신규 과제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위성제조 매출은 기존 차세대중형위성 5호 관련 6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다만, 정부 조직 구조 안정화로 국가위성사업은 2026년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라며 "선박 엔진 연료 제어 밸브용 솔레노이드 제품은 수요처의 공급 물량 확대 요구로 기존 계획에 추가로 설비를 구축 중이며, 생산능력(CAPA) 증설 효과 역시 점진적으로 나타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글로벌 방위 산업 분야에서 SAR 위성 수요가 증가하면서 위성 부품 및 완제품 공급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 2025년 말 개발을 완료한 Lumir X 1호기는 2026년 발사 예정이며, 0.3m 해상도 초소형 SAR 위성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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