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美 연준 의장 “12월 기준금리 추가인하, 기정사실 아니다”

입력 2025-10-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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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시사

▲2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 D.C./EPA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 D.C./EPA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월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것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29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발표한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금리 정책 방향과 관련해 “12월 금리 추가 인하는 기정사실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한 뒤 “그것이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금융시장에선 12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추가로 단행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이에 파월 의장이 12월 FOMC 회의에서 예상과 다른 결정이 나왔을 경우의 시장 충격을 우려해 이를 대비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금리 인하 결정은 투표권이 있는 FOMC 위원 12명 중 10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위원 2명은 반대표를 던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자 경제 책사로 통하는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빅컷(0.5%p 인하) 의견을 냈고,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금리를 동결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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