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캐나다 BC주와 6년만에 공식 교류… “지속가능한 협력 동반자”

입력 2025-10-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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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회장 “BC주와의 협력, 도민에게 실질적 이익 주는 관계로 확대해야”

▲박옥분 경기도의회 캐나다 BC주 친선의원연맹 회장 등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26일부터 31일까지 BC주 방문을 알리는 배너를 들고 KOTRA 로고 앞에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박옥분 경기도의회 캐나다 BC주 친선의원연맹 회장 등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26일부터 31일까지 BC주 방문을 알리는 배너를 들고 KOTRA 로고 앞에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캐나다 BC주 친선의원연맹(회장 박옥분, 수원2)이 6년 만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의회를 공식 방문하며 지방의회 외교를 재가동했다. 이번 방문은 양 의회의 교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과 공동 현안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박옥분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방문단은 28일(현지시간) BC주의회 의사당에서 라즈 초우한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의회운영제도 △이민포용정책 △저출산 대응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경기도의회는 글로벌 협력 거버넌스를 실현하는 지방외교의 대표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며 “BC주 의회와의 협력이 양 지역 도민에게 실질적 이익을 주는 지속가능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즈초우한 의장은 “캐나다는 대내외 경제상황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교역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특히 경기도와의 경제·문화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K-팝과 K-뷰티를 비롯한 한국 문화와 산업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양 지역의 실질적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도의회 방문단은 이번 공식 방문에 앞서 27일 KOTRA 밴쿠버무역관을 찾아 현지 진출기업의 경영애로와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밴쿠버총영사와 만나 교민 사회 현황과 경제·외교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또한 29일에는 광역수도권지구(CRD)를 방문해 상하수도 관리 및 지역공동행정 정책을 살펴보고, 30일에는 이민자 정착지원을 선도하는 비영리기관 MOSAIC 지역 병원을 방문해 이주민 지원정책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박옥분 회장을 비롯해 △윤종영(국민의힘·연천) △김태희(더불어민주당·안산2) △이택수(국민의힘·고양8) △정경자(국민의힘·비례) △장민수(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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