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격증 합격률 7% 돌파"… 경남정보대, 전기 전문 인재 산실로 부상

입력 2025-10-29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인 경남정보대학교가 또 한 번 실무형 교육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 대학 전기과 재학생 26명이 올해 전기 분야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경남정보대 전기과 학생과 교수들이 자격증 취득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정보대학교)
▲경남정보대 전기과 학생과 교수들이 자격증 취득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정보대학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번 시험에서 전기과 학생들은 △전기기사 3명 △전기공사기사 2명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1명 △전기산업기사 17명 △전기공사산업기사 3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전기기사' 자격증은 산업 현장에서 전기안전관리자로 반드시 선임해야 하는 핵심 법정 자격으로, 매년 낮은 합격률을 기록하는 고난도 시험이다.

올해 제1회 시험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7%에 불과했지만, 경남정보대 2학년 재학생 3명이 전원 합격하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남정보대 전기과는 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기 위해 정규수업 외에도 '자격증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이론보다는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3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모두 취득하고 취업에도 성공한 구교빈 학생(전기과 2학년)은 “학과에서 운영하는 특별반을 통해 실무 자격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이론보다 현장 중심의 수업이 많아 실제 취업 과정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상효 전기과 학과장은 “우수한 실습시설과 실무 중심 교육이 학생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전기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30명서 연 1천만 장 뚝딱"…도심 속 현대카드 '비밀 기지' [가보니]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73,000
    • +0.5%
    • 이더리움
    • 4,378,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14%
    • 리플
    • 2,862
    • +1.49%
    • 솔라나
    • 190,300
    • +0.48%
    • 에이다
    • 567
    • -0.87%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50
    • +0.96%
    • 체인링크
    • 19,000
    • -0.58%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