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업계 최초 조선해양 설계 자동화 플랫폼 공개

입력 2025-10-29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EDP·생산 자동화로 스마트 조선소 구축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가 29일 삼성거제호텔에서 열린 'Auto2Vision' 행사에서 설계·생산자동화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삼성중공업)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가 29일 삼성거제호텔에서 열린 'Auto2Vision' 행사에서 설계·생산자동화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설계·생산자동화를 통해 '글로벌 탑 티어'에 올라 조선해양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은 29일 삼성거제호텔에서 조선해양업계 최초로 구축한 자동화 플랫폼 'S-EDP(SHI-Engineering Data Platform)'를 공개하고 업무 체계의 일대 혁신을 예고하는 'Auto2Vision' 행사를 개최했다.

'Auto2Vison'에는 글로벌 오일메이저인 페트로나스, ENI와 미국 비거 마린 대표,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 등 국내 외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S-EDP는 디지털화 된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공유됨에 따라 △웹(Web) 기반 동시 접근 △대내 실시간 협업 △도면·문서·계산서 자동 작성 등으로 설계 기간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를 통해 문서·도면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업무 패러다임을 전환함으로써 업무 자동화 및 데이터(1D), 도면·문서(2D), 3D 모델 간 정합성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S-EDP를 기반으로 설계 자동화율을 2030년까지 두배 이상 끌어 올리고, 이를 통해 설계·구매·생산 등 전 부문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축해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앞당길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S-EDP를 국내 외 모든 사업장에 적용하는 한편, 파트너십을 체결한 해외 조선소에 판매하는 사업화 전략도 계획하고 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는 "삼성중공업이 지향하는 스마트조선소는 S-EDP를 통해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 로보틱스 전환(RX)으로 일컬어지는 3X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형태"라며 "S-EDP가 스마트조선소 전환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최성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9] [기재정정]특수관계인과의보험거래
[2025.12.19] [기재정정]특수관계인과의보험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98,000
    • -0.14%
    • 이더리움
    • 4,437,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885,000
    • -0.11%
    • 리플
    • 2,880
    • +3.49%
    • 솔라나
    • 187,600
    • +0.64%
    • 에이다
    • 562
    • +3.1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6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80
    • +5.33%
    • 체인링크
    • 18,770
    • +1.51%
    • 샌드박스
    • 179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