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2동 232번지 일대 조감도 (양천구청)
서울 양천구가 목동 232번지 일대 재개발구역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을 돕는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재개발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정비 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준공인가 순으로 진행된다.
목동 232번지 일대는 지난달 25일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완료됐으며 양천구는 7월부터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 절차를 수행했다.
해당 절차는 통상적으로 장기간 소요되던 사업 초기 행정 절차를 단축한 것이다. 구는 선제적인 행정지원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재개발사업의 초기 단계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도시정비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구는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공공지원을 통해 투명하고 신속한 재개발이 이뤄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