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 나이르 호텔스닷컴 부사장 “한국 진출 21년⋯더 많은 K브랜드와 협업할 것”[현장]

입력 2025-10-28 13: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8일 기자간담회...“올해 이디야·올영과 협업, 더 많은 기업과 협력할 것”

▲하리 나이르 수석 호텔스닷컴 부사장 겸 총괄 (사진제공=호텔스닷컴)
▲하리 나이르 수석 호텔스닷컴 부사장 겸 총괄 (사진제공=호텔스닷컴)

최근 한국을 방문한 하리 나이르(Hari Nair) 호텔스닷컴 부사장 겸 총괄이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호텔스닷컴이 한국에 진출한 지 21년째가 되는 해"라며 "호텔스닷컴이 한국 시장에서 의미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현지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리 나이르 호텔스닷컴 부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호텔스닷컴 2026 언팩'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시장에서의 비즈니스 방향성에 대해 "올해는 이디야커피, 올리브영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내 기업과 호텔스닷컴 간 협업 사례에 대해 "지난달 이디야커피는 한시적으로 이탈리아산 원두커피 제품을 선보였다"며 "저희(호텔스닷컴)는 이탈리아 현지 여행을 소개하고 이디야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호텔스닷컴은 MZ세대와 방한 외국인들의 쇼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올리브영과도 손을 잡았다. 그는 "올영에서 선크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객 유입을 꾀했다"면서 "최근에는 괌 관광청과 NH농협카드 간 제휴를 맺고 카드 이용자들에게 기존 혜택 이외의 별도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하리 나이르 부사장은 국내 여행시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금융 파트너와도 전략적으로 손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한국 소비자들의 경우 플랫폼 이용에 대한 리워드 보상을 중요시하더라"며 "현대카드 엠포인트 자동사용 기능을 선택 시 호텔스닷컴에서 20%를 사용할 수 있고 이는 추가 리워드를 얻는 매우 훌륭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네이버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호텔스닷컴 결제 편의성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하리 나이르 부사장은 2017년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선 "빌딩이 전체적으로 더 높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 취지에 대해 "기자간담회 행사를 위한 것도 있지만 한국 시장에 대해 어떻게 이해를 하고 저희 플랫폼에서 어떤 방식으로 지원을 할 지를 이해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면서 "이번 일정 이후 여러 호텔 파트너들, 고객들과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 대표이사
    이종혁(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30] 주식매수선택권행사

  • 대표이사
    인유성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1] 기업설명회(IR)개최

  • 대표이사
    송미선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2]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5.12.02] 현금ㆍ현물배당결정

  • 대표이사
    우종웅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0]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 (사내근로복지기금 자기주식 출연계획 및 제37기 결산배당 계획)
    [2025.12.10]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41,000
    • +0.38%
    • 이더리움
    • 4,983,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0.23%
    • 리플
    • 3,057
    • -1.96%
    • 솔라나
    • 204,500
    • -0.2%
    • 에이다
    • 682
    • -2.8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7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1.61%
    • 체인링크
    • 21,260
    • -0.61%
    • 샌드박스
    • 215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