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경찰·교육청·푸른나무재단과 손잡고 ‘사이버폭력 제로 캠페인’ 전개

김용진 사장 “지역과 함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 다할 것”

▲GH 임직원, 푸른나무재단 관계자, 학교전담경찰관, 고양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28일 고양시 상탄초등학교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찰, 교육청, 시민단체와 함께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GH는 28일 고양시 상탄초등학교에서 푸른나무재단, 일산서부경찰서, 고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열고, 이어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GH 임직원과 푸른나무재단 관계자, 학교전담경찰관, 고양교육지원청 장학사, 상탄초 교직원 및 학생자치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굣길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에게 스티커와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비폭력 문화 확산 활동을 펼쳤다.

이어 열린 예방교육에서는 푸른나무재단 전문 강사들이 5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사이버사칭, 언어폭력 등 디지털 폭력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교육하며 학생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었다.

GH는 청소년 폭력예방 전문기관인 푸른나무재단과 협약을 맺고 2년째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수원 산의 초등학교에서 1차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시민단체와 협력한 ‘청소년안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경찰·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사이버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한 디지털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GH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