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9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천일째를 맞은 2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 요청에 따라 2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시작에 맞춰 오전 10시 29분부터 1분간 추모 사이렌을 울린다고 28일 밝혔다.
추모 사이렌은 희생자를 기리고 묵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에서 동시에 울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와 서울시 공동으로 28일 오후 3시, 29일 오전 9시에 시민에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당일 사이렌 송출로 시민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25일 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 협의회, 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행안부와 공동으로 서울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행안부에서는 이머전시 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추모 사이렌 울림을 알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