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연재난 인명피해 '제로'...전북도 4년 무사고 비결은?

입력 2025-10-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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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사진제공=전북도)
▲김관영 전북지사. (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가 올 여름철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단 한명의 인명피해 없이 4년 연속 무사고를 이어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여름철(5월15일~10월 15일)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최우선 목표로 했다는 것.

특히 인명피해 최소화 기조에 맞춰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으로 인명피해 '0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올여름 재해대책기간에는 도·시군·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게다가 5단계 대응체계를 유지해 재난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여기에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595곳으로 확대 발굴했다.

더 나아가 하상도로·둔치주차장·하천변 산책로 등 재해위험지역 1618곳을 호우특보 시 선제 통제했다.

이와 함께 안전진단 D등급 저수지 81곳, 배수펌프장 145곳, 빗물받이 17만8000개소를 집중 점검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결과다는 평가다.

이뿐만 아니라 집중호우에 침수와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135세대(255명)를 사전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아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측모델을 적용한 '디지털 기반 도시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강우량, 하천수위, 지반상태를 실시간 분석·예측해 침수 위험을 조기에 경보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갖췄다.

김관영 지사는 "민·관·군·경의 긴밀한 공조와 도민의 신속한 협조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는 여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다가오는 겨울철(11월 15일~내년 3월 15일)에도 민관이 공동으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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