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새 특검보에 김경호·박노수 변호사 임명

입력 2025-10-26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 사람 모두 부장판사 출신⋯한문혁 부장검사는 파견 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마친 뒤 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마친 뒤 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판사 출신인 박노수·김경호 변호사가 특검보로 합류한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한문혁 부장검사는 파견이 해제돼 검찰로 복귀한다.

특검팀은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부장판사 출신인 김경호(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와 박노수(31기) 변호사 등 2명을 특별검사보로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개정 특검법에 따라 특검보 2명을 증원키로 하고 후보자를 물색해온 특검팀은 지난달 21일 대통령실에 후보 4명을 추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명을 낙점했다.

김 특검보는 1996년 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창원지법·수원지법·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박 특검보는 2002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서부지법, 전주지법 남원지원장, 법원행정처 등을 거쳤다.

특검팀에 파견 근무 중이던 한문혁(36기) 부장검사와 김효진(38기) 부부장검사는 27일 자로 검찰에 복귀할 예정이다.

특검 관계자는 "한 부장검사는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됐고, 김 부부장검사는 검찰인사상의 이유로 검찰에 복귀한다"고 설명했다. 한 부장검사의 구체적인 파견 해제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특검팀은 김일권(34기) 제주지검 부장검사와 평검사 1명을 추가로 파견받을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85,000
    • -2.86%
    • 이더리움
    • 4,406,000
    • -4.78%
    • 비트코인 캐시
    • 791,500
    • -5.89%
    • 리플
    • 2,839
    • -4.6%
    • 솔라나
    • 187,200
    • -4.05%
    • 에이다
    • 576
    • -3.68%
    • 트론
    • 418
    • +0.97%
    • 스텔라루멘
    • 329
    • -4.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60
    • -4.39%
    • 체인링크
    • 19,090
    • -4.69%
    • 샌드박스
    • 176
    • -7.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