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기 5개월 연속 확장세 전망⋯수출 8개월 만에 100 상회

입력 2025-10-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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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부문 100 상회 유지⋯기계·소재부문 100 하회

▲평택항에 쌓여있는 컨테이너 (연합뉴스)
▲평택항에 쌓여있는 컨테이너 (연합뉴스)

내달 국내 제조업 경기가 내수와 수출의 동반 개선에 힘입어 5개월 연속 확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부진했던 수출이 8개월 만에 기준치(1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26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PSI)'에 따르면 올해 11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106을 기록해 전달 전망치(102)보다 4포인트(p) 상승했다.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한 것이다.

PSI가 100을 넘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전문가가 더 많다는 뜻이다.

긍정적 전망의 주요인은 내수(107)와 수출(113)이다. 두 항목 모두 기준치를 웃돌며 경기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달 수출 전망 PSI는 113으로, 이달 전망치(98) 대비 15p 급등하며 8개월 만에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채산성 전망(104) 역시 10월 전망치(102)보다 2p 상승하며 기준치를 웃돌아 기업들의 이익 개선 기대감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편차는 내달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업황 전망이 114로 6개월 연속 100을 상회했다. 특히 반도체(147)가 15p 상승하며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가전(111)도 22p 반등했다.

다만 디스플레이(92)와 휴대폰(94)은 기준치 100을 하회하며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계 부문의 경우 PSI가 98로, 10월(83)보다 15p 급반등했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소폭 밑돌았다. 자동차(95)와 조선(93) 등 주력 업종의 전망치도 상승했으나 모두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소재 업황 전망은 97로, 10월 전망치(106)보다 9p 하락하며 5개월 만에 기준치(100)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철강(114)은 14p 상승했지만 섬유(83)가 32p 급락했고 화학(100)은 보합에 그쳤다.

한편 이달 제조업 업황 현황 PSI는 103을 기록했다. 이는 4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한 것이나 전달(107)에 비해서는 4p 떨어진 수치다. 내수(101)는 5p 하락했고 , 생산(97) 역시 8p 하락하며 기준선 아래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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