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03포인트(p)(2.50%) 상승해 3941.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최고 105.51p(2.74%) 오른 3951.07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71억 원, 1조4899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2조539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6.36%), 전기/전자(4.65%), 기계/장비(3.36%) 등이 오른 반면 종이/목재(-1.05%), 운송/창고(-0.61%), 음식료/담배(-0.5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전기/전자 섹터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크게 상승해 합산 시총 1000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8.60%), SK하이닉스(7.00%), 두산에너빌리티(5.77%), HD현대중공업(2.77%), 삼성전자(2.28%) 등이 상승했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6%)은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5p(1.27%) 오른 883.08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1609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39억 원, 336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에코프로(8.34%), 에코프로비엠(7.53%), HLB(2.93%) 등이 오르고, 파마리서치(-2.66%), 알테오젠(-1.43%), 리가켐바이오(-1.12%) 등이 내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중 갈등 해소 기대감과 인텔 호실적발 반도체 실적 기대감에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라며 "29일 한미 정상회담 30일 미중 정상회담 11월 1일 한중 회담 내용 및 3분기 실적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