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닥스, 12년 만에 국내 패션쇼 개최

입력 2025-10-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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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 2025 F/W 패션쇼 전 기념 사진 (사진제공=LF)
▲닥스 2025 F/W 패션쇼 전 기념 사진 (사진제공=LF)

LF가 전개하는 닥스(DAKS)는 24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요 고객층을 초청해 12년 만에 국내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닥스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축적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시대를 향한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닥스가 10여 년 만에 프리미엄 런웨이를 마련한 배경에는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브랜드 리뉴얼 전략이 있다. 2021년 버버리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루크 구아다던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영입한 이후, 닥스는 브랜드 본질을 지키면서도 변화를 모색해 왔다.

루크 CD는 영국 본사 및 국내 디자인 팀과 협업해 글로벌 감각을 반영한 디자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핵심 자산인 체크, 로고, 트렌치코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브리티시 클래식’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했다.

지난해에는 하우스 체크를 변주해 새로운 패턴을 개발했다. 이를 적용한 ‘타임리스 클래식 캐시미어 코트 라인’은 유사 품목 기준 전년 대비 250%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

패션쇼에서 공개되는 2025년 가을·겨울(F/W) 컬렉션은 △노팅힐 △리젠트 파크 △새빌로우 △에나벨스 사교클럽 4가지 테마 아래, 런던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영감 받아 가을의 정취와 풍경을 담았다.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소재 활용, 변칙적인 크기의 체크 패턴, 보석을 연상시키는 주얼 톤의 색감 등을 통해 이전과는 달라진 한층 대담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루크 구아다던 LF 닥스 CD는 “이번 패션쇼는 닥스가 지난 수년간 이어온 변화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무대이자, 브랜드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131년의 유산을 기반으로 쌓아온 닥스만의 브리티시 스타일을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오늘날의 감성으로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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