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미주개발은행 총재 면담…한-중남미 금융협력 논의

입력 2025-10-24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 위원장 "중남미 금융 개발 위해 최대한 협력할 것”
고우드파잉 총재 "韓, 금융혁신 리더"… 실무 프로젝트 제안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면담하고 지속가능 금융을 위한 '한-중남미 금융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면담하고 지속가능 금융을 위한 '한-중남미 금융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를 면담하고 '한-중남미 금융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우드파잉 총재를 만나 디지털·녹색·인공지능(AI) 등 미래 금융에 대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을 계기로 민관 공동 진출 기반을 넓히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중남미는 한국과 멀리 있고 문화·제도적 차이 때문에 타 지역보다 금융회사 진출이 많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한국 금융사의 진출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의 해외점포는 아시아(67%)·북미(14%)·유럽(11%)에 집중돼 있고 중남미 비중은 3% 수준에 불과하다.

고우드파잉 총재는 "한국의 금융혁신 역량은 상당하다"고 평가하며 "지속가능 금융·AI 등에서 실행력 있는 공동 프로젝트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중남미 금융 분야 개발을 위해 향후 IDB가 추진하는 사업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2,000
    • -1.11%
    • 이더리움
    • 4,702,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2.4%
    • 리플
    • 3,102
    • -3.87%
    • 솔라나
    • 205,700
    • -3.38%
    • 에이다
    • 653
    • -2.25%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5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20
    • -1.34%
    • 체인링크
    • 21,290
    • -1.66%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