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관악구가 ‘2025 관악구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현장채용의 기회와 비대면 운영의 장점을 모두 살리기 위하여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 행사를 올해로 4년 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3년 간 평균 9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다채로운 채용의 장을 열었고, 지난해에는 총 193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박람회 역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해 2개 채널로 운영한다. 온라인 채용관은 11월 16일까지 전용 채용관 플랫폼에서 운영된다. 해당 기간 내 상시로 구인 공고를 게재하고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
오프라인 채용관은 31일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현장 면접이 가능한 ‘채용관’ 외에도 유관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인공지능(AI) 면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해는 오프라인 채용관에서 세대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더욱 실질적이고 세밀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장년층 구직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해 ‘중장년 채용관’(10시~14시 운영)을 운영하고, 청년인구가 밀집한 지역 특성에 맞춘 ‘청년 채용관’(14시~17시 운영)을 운영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출발점이 되고, 참여 기업에는 무한한 성장의 동력을 얻는 만남의 장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