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이 곧 홍보무대”…농식품부, APEC 앞두고 K-푸드·검역 총점검

입력 2025-10-24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정상회의 앞두고 공항 현장 살펴
“세계 식탁으로 가는 출발점, 한 점 오차도 없어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해외 가축 전염병과 식물 병해충 유입을 막기 위한 국경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해외 가축 전염병과 식물 병해충 유입을 막기 위한 국경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정부가 김해공항을 찾았다. APEC 주요 정상들이 드나드는 첫 관문에서 국경 검역과 K-푸드 홍보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안전’과 ‘이미지’를 모두 챙기겠다는 구상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김해공항을 찾아 동·식물 검역 현장과 케이디저트·할랄식품 등 K-푸드 전시·시식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APEC은 K-푸드가 세계 식탁으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며 “정상회의 기간 한국 농식품의 품격과 다양성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공항 내 검역 절차와 안내 체계를 재점검하고, 반입금지 물품에 대한 사전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APEC 참석국 관계자와 해외 언론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의 맛과 기술력을 알리는 현장 홍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관계기관에도 식품 안전과 국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송 장관은 “해외 정상 등 입국 시 검역에 차질이 없도록 반입금지 물품 등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K-푸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 APEC 개최를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APEC을 계기로 K-푸드 수출 확대와 전통 식문화 홍보를 병행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검역·식품안전 신뢰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85,000
    • -0.59%
    • 이더리움
    • 4,737,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2.28%
    • 리플
    • 3,123
    • -3.25%
    • 솔라나
    • 209,100
    • -1.88%
    • 에이다
    • 658
    • -1.79%
    • 트론
    • 427
    • +2.89%
    • 스텔라루멘
    • 377
    • -0.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160
    • -0.89%
    • 체인링크
    • 21,310
    • -1.11%
    • 샌드박스
    • 221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