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싱가포르 랜드 타워에서 전날 임팩트 스타트업 싱가포르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현지 임팩트 투자자와 스타트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한·싱가포르 양국을 대표하는 임팩트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임팩트 스타트업은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기후위기·불평등·고령화·교육격차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을 뜻한다.
참여 기업들은 고단백·저당 식품,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 AIoT 모빌리티 안전관리, 의료기기 기반 보행분석, 화물차 주차문제 해결, 수소 생산 효율화, 천연 항균소재 식품안전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데모데이는 재단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출신 5개 팀과 싱가포르 소셜 임팩트 투자 플랫폼 코엑시스(Co-Axis)가 육성한 2개 팀이 참여했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로렌스 응 코엑시스 디렉터가 ‘임팩트 스타트업의 글로벌 협력 전략’을, 애들린 샴 싱가포르 기후혁신기관 Climate & Liveability 디렉터가 ‘기후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글로벌 임팩트 생태계로 확장을 통해 한국형 사회혁신 모델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