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이틀 연속 차익 실현 매물 늘어나며 하락세…금 선물 1.06%↓

입력 2025-10-23 0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얼리 디스트릭트의 한 매장에서 점원이 골드바를 보여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얼리 디스트릭트의 한 매장에서 점원이 골드바를 보여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국제 금값은 2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3.70달러(1.06%) 내린 온스당 4065.4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4054.34달러까지 하락했다.

금값은 몇 주간 이어졌던 랠리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숨 고르기를 이어갔다.

금값은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및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증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랠리를 지속하며 올해에만 연초 대비 약 60%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3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며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랠리 후 매도 이유를 찾던 투자자들에게 좋은 근거가 되었다고 CNBC는 분석했다.

데이비드 메겨 하이릿지 퓨처스 이사는 “금값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올라 차익 실현 압박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 이슈와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가 향후 금값 추이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음 주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가 결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처럼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은 저금리 환경에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94,000
    • -1.85%
    • 이더리움
    • 4,611,000
    • -4.57%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1.44%
    • 리플
    • 3,024
    • -0.13%
    • 솔라나
    • 198,200
    • -3.83%
    • 에이다
    • 612
    • -3.32%
    • 트론
    • 409
    • -1.45%
    • 스텔라루멘
    • 356
    • -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90
    • -1.14%
    • 체인링크
    • 20,460
    • -2.01%
    • 샌드박스
    • 197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