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회의원...전남 특수학교 장거리 통학 전국 최다

입력 2025-10-22 12: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사진제공=김문수 국회의원실)
▲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사진제공=김문수 국회의원실)

전남지역 특수학교 학생들이 장시간 등하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시간 통학하는 전남지역 특수학교 학생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시간 이상(편도 1시간) 통학하는 학생은 전국 평균이 8.8%인데 비해 전남은 약 2.7배 높은 23.9%를 보였다.

왕복 4시간 이상인 학생도 있었다.

전남에 이어 경북 19%, 제주 15.5%, 울산 11.5%, 충북 10.8%, 경기 10.7%, 충남 10.1%로 평균을 상회했다.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은 초등학생의 통학거리는 도보 30분, 중·고등학생은 대중교통으로 3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 특수학교 학생 중 46.5%는 편도 30분 이상의 통학시간을 소요하고 있다.

전남은 특수학생 48.3%의 통학 거리가 30분 이상이다.

김 의원은 "특수학생이 지나치게 긴 통학시간으로 고통받고 있다. 특히 전남이 제일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인프라 개선, 학급 신설·증설 등 특수학교 학생의 통학시간을 단축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5: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68,000
    • +0.47%
    • 이더리움
    • 4,345,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9.99%
    • 리플
    • 2,727
    • -0.33%
    • 솔라나
    • 182,400
    • -0.27%
    • 에이다
    • 537
    • -0.56%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13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50
    • +1.63%
    • 체인링크
    • 18,210
    • +0.61%
    • 샌드박스
    • 16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