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 CI. (LG화학)
해외 행동주의 헤지펀드 팰리서캐피탈은 22일 LG화학에 이사회 개편과 자사주 매입을 제시했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의 지분 1% 이상을 장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의 주가가 현재 순자산가치(NAV) 대비 74%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큰 폭으로, LG화학의 적정가치와 LG화학의 시가총액 격차는 69조 원(미화 480억 달러)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에 이사회 구성 개선과 주주이익에 부합하는 경영진 보상 제도 개편,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현물 대가로 활용하는 자사주 매입 등을 제안했다.
한편, 팰리서캐피탈은 SK스퀘어, 삼성물산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한 바 있다.



